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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나는 오늘부터 고기를 먹지 않기로 했다. 초보 채식인을 위한 지침서. 무무(이유진) 글|그림 / 하모니북 좋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것 같다.(채식관련) 컨퍼런스의 타이틀은 ‘우리의 식문화, 과연 이대로 좋은가?’ 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서운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들’ 정도 되겠다. 그리고 기조강연으로는 무무님의 ‘나는 오늘부터 고기를 먹지 않기로 했다.’ 이다. 중간엔 다양한 채식인들과 함께 하는 패널토의도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이랬다.(난 행사기획자다) 이 책은 가벼운듯 무겁고, 무거운듯 가볍다. 주제 자체는 무거울 수 밖에 없다. 단순 개인의 기호와 선택의 문제로 본다면 충분히 가벼워도 된다. 하지만 그 이상을 다룬다. 공장식 축산이라던가 우리가 그동안 잘못알고 있던 상식(?)들, 아예 몰랐던 무서운 이야기들같은것이 그것이.. 2020. 11. 6.
[미 대선] 조 바이든 후보의 친환경 공약 / 조 바이든 VS 도널드 트럼프 생각 1. 현재 일정으로,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아주 근소하게 우세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판세가 불리해지자 무더기 소송전으로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저기서 개표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도(서서히 과격해지는듯) 일어나고 있고(트럼프지지자들), 그야말로 혼돈의 미 대선 상황. 나야 미국에서 아주 먼 곳에서 살고 있고, 두 후보 누구도 지지하진 않지만 미국이라는 특수성(강대국!) 때문에 세계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그런 관점에서 보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 생각 2. 미 대선에 대해서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주식 관련된 내용이다. 요즘 주식은 누구나 다 해야 한다지만..(난 안한다..못한다? 암튼 하지 않고 있다) 그런 관점으로 밖에 볼 수 없나 싶어 좀 씁쓸하다. (주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모든 .. 2020. 11. 5.
[책 읽기] 그레타툰베리의 금요일 / 밀리의 서재 / e북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 | 책담 ‘미래를 위한 금요일-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 이야기라는 것만으로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이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내가 기대했던 부분은 환경운동에 대한 과정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들, 만들어 가는 과정들을 예상했다. 물론 그도 있었지만.. 2020. 11. 5.
[친환경 립밤] 남자 립밤 추천 / 남성 립밤 좀 잠잠하다 싶었다. 어떤 의미로는 올여름의 지독했던 장마 때가 좋았었다. 내 입술을 생각하면… 가을이 되었다. 무더위가 가셨다고 좋아함과 동시에 찾아온 건조함. 건조함은 내 몸의 수분기도 가져간다. 친환경 바디바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몸의 건조함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물론, 완벽하게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바디바 사용하기 이전보다 확실하게 좋아졌다는 것은 내 피부의 감촉과 확연하게 줄어든 로션 사용량에서 느낄 수 있다. 바디바 관련 정보는 클릭! 자연에서 찾아낸 건강한 아름다움_루스티크 바디바 친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 굳은 결심과 행동. 동구밭 샴푸바, 린스바, 바디바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해보았다. 아직은 정착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친환경 브랜드, 제품이라는.. 2020. 11. 3.
[책 읽기]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 갤리온 우선 이 책은 누구나 예상 가능하듯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정의, 규정은 지금까지 보고 들어왔던 것들과 조금 달랐다. 그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었다. 흔히, 미니멀라이프에 연상되는 이미지는 아마, 새하얗고 텅빈 거실에 소파하나, 아니면 테이블과 의자 하나, 햇빛이 새어 들어오는 새하얀 커튼. 또는 사각의 방안에 침대 하나와 협탁에 놓인 전등 하나 정도의 이미지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러한 삶이 좀 더 간결한 나의 삶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은? 바로 옷장을 열어 몇 달간 입지 않은 옷을 골라내고, 쓰지 않는 잡동사니, 물건들을 모두 솎아내.. 2020. 11. 2.
[가을 여행] 서울 가을 구경, 가을 걷기좋은 곳 단풍 여행 / 단풍 시기 / 가을여행지 추천 두번째! 다들 아시겠지만, 국내 가을여행으로 좋은 곳은 너~무 많습니다. 그 중 가을하면 역시 단풍과 은행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지난번 가을단풍여행지에 이어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몇군데 더 찾아 봤습니다! 단풍절정시기 이번 단풍은 평년보다 전국적으로 2일 정도 느리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올해 가을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 때문이죠. 보통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 속 엽록소가 분해되어 잎 색이 변하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전국 절정시기는 말씀 드렸듯이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단풍이 하루 20~25km 정도의 소도로 남하한다고 합니다. 이로서 중부지방은 10월 14~17일, 지리산과 남부는 10월 13일~21일사이가 .. 2020. 10. 30.
[가을 여행] 단풍 여행 / 단풍 시기 / 가을여행지 추천 가을에만 허락되는 자연의 대 향연, 단풍 여행 (feat: 전국 단풍시기) 올해 단풍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해의 단풍은 코로나로 인해 조금 특별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정말 오랜 기간 집콕으로 답답하셨을 텐데요, 저도 그랬구요.. 잠시 야외 나들이는 해 볼만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거리두기 1단계로 됐다고는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던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일 것 : 좁고 밀폐된 공간보다는 탁 트인 야외가 조금이라도 안전할 것이기에. 멀지 않은 곳 : 지역간 이동도 많이 줄여야 하기에, 긴 이동이 없어야 함. 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계절, 자연 속으로 가보자.. 2020. 10. 27.
[가을 축제] 마산 국화 축제 / 드라이브스루 / 11월 축제 아쉬움의 순천만 갈대제, 기대를 갖고 찾아본 파주 퍼스트가든 국화축제, 그리고 또 하나의 보석 발견! '바로 마산국화전시회'다! 코로나의 여파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슬픈 소식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하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모으고, 즐겁게 해주는 것이 목적인데 그럴 수 없는 환경임이 매우 아쉽네요. 그런데, 꼭 슬픈 소식만 있는건 아니네요. 이젠 축제들도 접근을 다르게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마산 국화 축제 입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한다고 하니, 잘 알아보도록 하지요. ■ 마산 국화 축제 국내 가을 축제 중 손에 꼽히는 축제입니다. 가.. 2020. 10. 23.
[가을 축제] 퍼스트 가든 국화 축제 꼭 가보겠다고 한참을 기다렸던 순찬만 갈대제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결국 취소가 되었다는 안타깝고 안타까운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렇게 올해 한번도 가족 여행, 나들이도 못가보고 지나칠 순 없다! 라고 생각하고 다른 축제를 찾아봤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자체가 안전한 상황은 절대로 아니기에,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 아래의 크게 세가지 기준으로 찾아봤습니다. 야외일 것 : 좁고 밀폐된 공간보다는 탁 트인 야외가 조금이라도 안전할 것이기에. 멀지 않은 곳 : 지역간 이동도 많이 줄여야 하기에, 긴 이동이 없어야 함. 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계절, 자연 속으로 가보자! 국내 가을 축제, 파주 퍼스트가든 국화축제! 2020년 .. 202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