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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2

[책 읽기] 그레타툰베리의 금요일 / 밀리의 서재 / e북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 | 책담 ‘미래를 위한 금요일-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 이야기라는 것만으로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이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내가 기대했던 부분은 환경운동에 대한 과정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들, 만들어 가는 과정들을 예상했다. 물론 그도 있었지만.. 2020. 11. 5.
[책읽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나와 상당히 닮아있었다. 내 이야긴가 싶었다. 나이도, 취향도, 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그 과정에 있던 반성과 때론 자괴감, 때론 우쭐함..)까지도.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나는 일과 퇴사를 반복하며 다시 일을 하고 있고 저자는 확고한 방향을 가지고 차근차근 움직이는 것 같았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본다고 확고한 방향이나 뭔가 해답이 주어지진 않는다. 이 책은 저자의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고백 같았다. 꽤나 진지하다. 유머러스하게 넘기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주제들도 군데군데 보인다. 아 이 사람은 이런 상황을 이렇게 생각하고 보고 있고 이렇게 행동했구나 정도로 읽어나가면 될 것 같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뭐라고 할 필요도, 난 왜 이럴까 할 필요도 없..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