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아무튼, 비건 _ 1
아무튼 비건 / 김한민 / 위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은, 아무튼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다. 이 작은 책에 오밀조밀 많고 큰 내용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 책은 채식주의, 베지테리언, 비건, 동물,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난 전혀 몰랐었다.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왜 그토록 먹었는지, 어떤 영향을 유발하는지, 한 순간의 내 입맛을 위해 평생을 고통받는 이가 있는지. 비건이라는 말의 의미도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동물로 연결되었다. 채식주의는, 비건은, 육류를 왜 기피하려는지 몰랐다.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책이 이제 내 삶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 같다. 비건이란 단순히 동물보호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비건은 우선 채식을 선..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