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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2

[책읽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누리 _ 2 (요약)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책을 다 읽고 난 참담한 심정을 대변하고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요약해두려 한다. (*영화 어린의뢰인을 보고 난 후라서 감정이 매우 불안정하다..아이들..보배로운 존재들) 거울은 거울인데 그 앞에 서면 내 모습이 마구 일그러지는 거울 말입니다. 독일은 우리에게 그런 '요술 거울'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요술 거울은 제대로 된 모습을 일그러뜨려서 비추지만, 이 거울은 그렇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비춰줄 뿐인데 일그러져 보이는 거지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거울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사는 사회는 일상이 영위되는 공간, 존재가 귀속되어 있는 세계이기.. 2020. 10. 10.
[책읽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누리 _ 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교수) 저 / 해냄출판사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지만,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자가 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다. 몰랐다. 언제였을까, 한참전이었다. 어느 방송의 강연 프로그램에서 김누리 교수의 강연을 들었었다. 한 동안 멍했다. 뭔지 모르게 충격적이었고, 억울했다. 한참뒤, 유튜브에서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된 김누리 교수의 강연. 그러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이 책을 다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누구라도 자신의 모습을 100% 객관적으로 보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독일이라는 거울에 비춰 우리를 바라볼 수 있었다. (그동안 우리를 제대로 보려는 노력이나 있었던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읽음에 내 마음에 깊이가 생..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