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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관찰 (society)42

용산 어린이 정원? 임시개방? 꼼수에 꼼수에 꼼수가 난무한다. 꼭! 공유되어야 할 글이 있어서 그대로 한번 가져와 봅니다. 오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옛 용산미군기지가 개방될 예정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거닐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살려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명명하기로 했단다. 미군기지 반환 성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임시' 개방을 추진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정식 개방이 아니라 '임시' 개방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반환된 용산미군기지는 이미 공원으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적어도 '공원'이 되려면, 휴식이나 여가,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만해야 한다. 누구도 아스팔드만 깔린 곳을 공원으로 여기거나 이름 붙이지 않듯, 해로운 물질이 뒤섞인 부지가 공원이 될 수는 없다. 일반 상식으로도 그렇고, 법도 마찬가지이.. 2023. 5. 4.
상어 VS 인간 조스 아닌가? 아니네?! 모든 광고가 이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광고 좋아한다. 익숙함을 활용한 새로움을 보여주는 것, 반전이라고 하기엔 좀 의미가 축소되는 것 같고.. 조스 포스터를 활용한 동물 보호 단체의 상어보호포스터이다. "인간은 한시간에 11,400마리의 상어를 죽이지만, 상어는 1년에 12명의 사람을 죽인다" 이는 상어컬링(shark culling)와 관련이 있다. 상어컬링, 즉 상어도태라는 것은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여 죽이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상어를 미리 죽인다는 것인데.. 동물보호단체의 입장은 이러한 것이 비현실적이고 맞지 않다라는 것이며, 이를 포스터로 표현한 것이다.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카피와 포스터, 그리고 상어도태 현상. 과연, 상어와 인간의 목숨은 동등할까? 아닐까?(아니.. 2022. 11. 11.
[공유기사] BTS 병역 특례 논란, 진짜 핵심은 이거다. 기사를 읽다 현상을 바라보는 좋은 시점인듯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다투고있다. BTS의 병역 특례를 주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 모두 맞는말이다. 관점의 차이일 뿐, 어느 의견이 틀리다고 볼 수 없다.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사회, 국가에 보탬이 되는 삶이다. 그냥 회사 열심히 다니며, 돈을 벌며 일반적인 삶을 살더라도 아주 미약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는 그 크기가 크다고해서 온갖 혜택을 주고, 누구는 주지 않는다는 식이면, 결국 편가르기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병역의 의무 자체가 과연 정당한 것이냐, 또는 병역의 의무 이행 자체가 한창때의 청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것. 시대와 상황에 맞는 논의와 체계가.. 2022. 9. 8.
하와이가 맞이할 특별한 9월이 기대되는 이유 하와이의 9월이 기다려진다. 난 하와이에 가본적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9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오는 9월 1일, 하와이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가 문을 닫는다. 하와이 상무부(DCCA Hawaii)는 1992년부터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해온 에이이에스코퍼레이션과 하와이안 일렉트릭간의 전력 구매 계약이 이날 종료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4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폐쇄되는 발전소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원 중 하나였다고 한다. 매년 약 150만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왔음과 동시에 섬의 2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하면서 주민들이 겪을 주거 요금 인상을 월 .. 2022. 8. 30.
The girl who is drowning in Bilbao, by Ruben Orozco 빌바오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물에 빠진 소녀' 누가, 왜? 작년 9월 스페인 빌바오 지역의 강가에 거대한 소녀의 얼굴이 드러나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빌바보의 네르비온 강의 탁한 물에서 어린 소녀의 섬뜩할 정도로 실물 같은 얼굴이 물 밖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것은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루벤 오로스코(Ruben Orozco)가 지속가능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것 . 바스크어로 '내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Bihar'라는 소녀의 조각상은 밀물 때는 강 속에 있어 드러나지 않다가 썰물이 되면 서서히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며 실체를 드러낸다. 이러한 연출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미래에 해수면이 높아져 익사 직전의 상황에 처한 사람의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것 지.. 2022. 8. 9.
휴가철에도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휴가철에도 충전 걱정없는 전기차 . 환경부는 2011년부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충전기 제조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의 특별점검 및 대응 전담반(28명)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 🚩휴가철 전기차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 ✅ 급속충전시설 특별점검 계획 :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557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정상 운영되도록 조치 ✅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 및 수리 체계 구축 : 실시간 조사(모니터링)와 콜센터(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데스크)를 통해 충전기 이상에.. 202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