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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book)17

[책 읽기]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 갤리온 우선 이 책은 누구나 예상 가능하듯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정의, 규정은 지금까지 보고 들어왔던 것들과 조금 달랐다. 그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었다. 흔히, 미니멀라이프에 연상되는 이미지는 아마, 새하얗고 텅빈 거실에 소파하나, 아니면 테이블과 의자 하나, 햇빛이 새어 들어오는 새하얀 커튼. 또는 사각의 방안에 침대 하나와 협탁에 놓인 전등 하나 정도의 이미지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러한 삶이 좀 더 간결한 나의 삶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은? 바로 옷장을 열어 몇 달간 입지 않은 옷을 골라내고, 쓰지 않는 잡동사니, 물건들을 모두 솎아내.. 2020. 11. 2.
[책 읽기] 아무튼, 비건 _ 2 아무튼 비건 / 김한민 / 위고 돌이켜보면 삶의 전환점이 된 시기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 금연을 시작했다던가, 누군가와 사귀었다던가, 어떤 사고가 있었다던가처럼 여러 가지 사건이 있다. 이 책, 아무튼, 비건은 나에게 그런 사건과도 같은 존재이다. 최근 나에게 가장 큰 사건이고, 짧은 시간 큰 임팩트를 가져다주었고 그만큼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아니 이미 일어나고 있다. 채식주의, 비건이 된 지 3일째이다. 아직 완벽한 비건이 되진 않았지만, 시작부터 100%가 목표는 아니다. 작가님으로부터 였던 선한 영향을 느끼고 훈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주위로 더 확산되길 바란다. "학급 물품을 내 것처럼 아끼자!" 이 문구를 보고 나는 충격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그때까지.. 2020. 10. 18.
[책 읽기] 아무튼, 비건 _ 1 아무튼 비건 / 김한민 / 위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은, 아무튼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다. 이 작은 책에 오밀조밀 많고 큰 내용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 책은 채식주의, 베지테리언, 비건, 동물,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난 전혀 몰랐었다.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왜 그토록 먹었는지, 어떤 영향을 유발하는지, 한 순간의 내 입맛을 위해 평생을 고통받는 이가 있는지. 비건이라는 말의 의미도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동물로 연결되었다. 채식주의는, 비건은, 육류를 왜 기피하려는지 몰랐다.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책이 이제 내 삶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 같다. 비건이란 단순히 동물보호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비건은 우선 채식을 선.. 2020. 10. 15.
[책읽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누리 _ 2 (요약)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책을 다 읽고 난 참담한 심정을 대변하고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요약해두려 한다. (*영화 어린의뢰인을 보고 난 후라서 감정이 매우 불안정하다..아이들..보배로운 존재들) 거울은 거울인데 그 앞에 서면 내 모습이 마구 일그러지는 거울 말입니다. 독일은 우리에게 그런 '요술 거울'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요술 거울은 제대로 된 모습을 일그러뜨려서 비추지만, 이 거울은 그렇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비춰줄 뿐인데 일그러져 보이는 거지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거울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사는 사회는 일상이 영위되는 공간, 존재가 귀속되어 있는 세계이기.. 2020. 10. 10.
[책읽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누리 _ 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교수) 저 / 해냄출판사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지만,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자가 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다. 몰랐다. 언제였을까, 한참전이었다. 어느 방송의 강연 프로그램에서 김누리 교수의 강연을 들었었다. 한 동안 멍했다. 뭔지 모르게 충격적이었고, 억울했다. 한참뒤, 유튜브에서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된 김누리 교수의 강연. 그러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이 책을 다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누구라도 자신의 모습을 100% 객관적으로 보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독일이라는 거울에 비춰 우리를 바라볼 수 있었다. (그동안 우리를 제대로 보려는 노력이나 있었던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읽음에 내 마음에 깊이가 생.. 2020. 10. 8.
[책 읽기] 부의 추월차선_2 (요약)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드마코. 아마 그로 대표되는 이미지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람보르기니를 타는 젊은 부자. (해당 차량이 람보느기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으며 몇몇 메모해둔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것만으로도 대략적인 내용은 알 수 있을 듯 싶다. 부의 추월차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면 하던 일이나 계속하라." 무슨 뜻이냐고? 멈추라는 말이다! 지금 부자가 아니라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라. 전통적 방식으로 돈 버는 지혜를 버려라. 사람들을 따라 하고 틀린 방법을 계속해서 적용하는 일을 그만둬라. 꿈을 제쳐두고 평범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벗어나라. 변화를 주려면 우선 당신의 신념이 변해야 한다. 당신이 들고 있는 지도가 바로 그 신념을 결정짓는다. 각각의 지도는 부..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