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파브르의탐구생활1 [책 읽기] 이파브르의 탐구생활 / 이파람 / 열매하나 / 밀리의 서재 귀농을 한 이파람님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마치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난 듯하다. 작가님이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고 하니, 아마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시작은 겨울부터, 가을까지 모든 계절을 이야기한다. 계절마다의 그곳의 모습과 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작가님의 마음씨와 자연친화적 모습에서 선한 영향력을 은근히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의 어조가 아니라 '난 이렇게 합니다.’ 하고 담담히 자신을 이야기해나간다. 귀농생활을 무조건 찬양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저 자신의 소신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이것이 내가 느낀 가장 중요한 부분. 살아가는 이라는 말속에 담긴 나의 인생은 나의 것. 나를 위해, 나에 의해서 살아간다. 남에 의해 다른 기준..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