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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book)

[책읽기] 부의 추월차선_1

by 댄싱펜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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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억만장자 엠제이 드마코가 알려주는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

그 방법은 부의 추월차선을 타는 것.

인생에는 크게 세가지 길이 있다고 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

개인적으로 이런 책(금융, 자기계발서 등)은 늘 뻔한 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예전에 몇 번 읽어보려 노력했지만, 했던 말 또하고 또하는게 싫어서.

뭐 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것 같았지만, 아니어서 실망해서.

그렇게 멀리했었는데, 내가 이런 책을 읽다니!

최근 경제적 자유 라는 언어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관심으로 이어졌고, 찾아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늘, 항상은 아니었지만) 부의 추월차선 이라는 이 책은 심심치않게 등장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느낌은.

뭔가 책같지 않다라고 해야 할까? 동네 친한 형이었던 A씨와 오랜만에 만나서 소주한잔 하면서

삶의 안부를 물으며 듣는 이야기 같달까?

뭔가 친근하기도 했고, 그래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웠다.

 

 

누군가는 내가 느끼는 익숙함에 거부감이 많이 들기도 할 듯 하다.

난 잘났어, 난 말이지 실패하지 않아, 난 고귀해, 너 그러다가 평생 그꼴로 살아갈껄?...

시종일관 이런 식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는 거부감은 없었다. 아니 미세하게나마 있었지만 신경도 쓰이지 않을 정도.

 

 

 

 

 

제목은 차선에 비유를 했지만, 매우 직관적이다.

추월차선, 뭔가 빠르게 결과를 이뤄낸다는 느낌이지 않은가? 정확하다.

저자는 빠르게 부를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려 엄청나게 노력한다.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내 말을 오해하지 말라고 한다.

 

빠르게 돈을 번다는 것이 쉽게 돈을 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절대 시작도 전에, 알아보기도 전에 이 책의 내용을 폄하하진 않아야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간단하게 기록하자면_

진정한 부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갖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인생을 즐길 수 있을 때, 부자가 되어야 하고

일찍 은퇴하여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일반적인 월급쟁이들에게 평생 이렇게 일해서 부자가 될 수 있겠는가? 라고 반문하기도... / 할 말 없지뭐..)

이를 위해서는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회사가 아니라 사업이다.

단, 사업이 나의 노력과 시간으로 지속되어야 하는 구조라면 그건 또 하나의 직장(업)일 뿐이다.

그런 상황은 나에게 부를 안겨주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전략이라던가, 통계 같은 것이 아닌 스스로 연구하고 밝혀낸 민간요법 같은 느낌이지만

방향성과 방향을 추구하고 가능케하는 실행의 스킬은 명확하다.

날씨, 상사, 이율 등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라면 부를 안겨주지 못한다.

통제력이 나에게 있어야 하고, 그런 나는 실행력을 갖고 정진해야 한다.

앞서 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시간을 갖고자 하면, 돈이 있어야 한다. 일을 하는 시간, 직장을 다니는 시간은 일이지 나의 자유시간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시간이다.

그런 의미로, 직장은 철저하게 나를 짓누른다.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짧게는 7,8시간에서 많게는 거의 대부분을 회사에 있다.

나의 시간을 주고 월급(연봉, 시급) 이라는 댓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한계치가 명확하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치로 하더라도 하루에 24시간이 고작이다.

자, 그럼 내 연봉이 몇십억이라면? 그럼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연봉이 몇십억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 사람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중년 이상이다.

그건 부의 추월차선에 탄 것이 아니라, 서행차선에서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해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결국 부를 가졌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오롯이 자신을 위해 사용한 앞으로의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치밀하지 않은듯 치밀하다.

경제나 자본, 자기관리에 대해서 깊게 말하지 않지만, 그 울림은 깊다.

 

좀 다른, 제대로 충고듣고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아니 몇 번이고 읽어볼만하다.

디지털노마드를, 경제적 자유를,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들과 그렇게 이미 행하고 있는 사람들, 이미 저 위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이

왜 그토록 이 책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다.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곳에 기회가 있다.

기회를 잘 파고들어가라.

그리고 그곳에서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어라.

꾸준히 실행하라.

그리고 적극적이고, 헌신하라.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을 읽게 되었다.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이 다되어 간다.
우선은 여기까지만 사용해보려 한다.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그냥 보고 싶은 책이 거의 없다는 것.
국내 최대(10만여권) 보유량이라는 것 같은데...
다음에 사용해보려하는 예스24북클럽은 1만권 정도 라는데..
그래도 한번 사용해보자.
비교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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