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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eco-friendly)

[환경뉴스] 흉물로 전락한 산림, 분진과 악취에 시달리는 마을 주민들

by 댄싱펜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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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무슨 사진인지 아시겠나요?

 

 

 

며칠 전, 이 기사를 접하고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쩌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건축재료 중 하나인 시멘트.

시멘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전 그냥 땅을 파서 필요 물질을 캐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산을 잘라내는 형태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이토록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고 있는지는 더욱 몰랐습니다.

단순히 산을 깎아서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게 아파트라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산은 자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아파트는 우리가 땅을 내딛는 모든 곳을 가리킨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이 이 상태가 되어야만 하겠습니까?

돈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더 크게 보자면 물질. 나를 남들 위에 군림하게 한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모든 물질적인 것.

특히 부동산이겠죠. 집이란 것의 의미는 이미 투기라는 것, 부의 축척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어디 살아요? 에서 파생되는 질문이 거긴 어떤 환경이 좋은지, 뭐가 본인에게 잘 맞는지가 아니라 얼마인지, 얼마 올랐는지, 앞으로 더 오를것인지가 대부분이 되어 버린 이 세상에서 산이 무엇이 중요하며, 나무는 동물은 무엇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오히려 방해요소겠죠.

어른들의 이런 세상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며 살아갈지 아찔합니다. 돈이 최고인 세상으로 만들어놓고, 자연은 아끼고 사랑하고, 동물들은 우리의 친구다라고 말해봤자 금방 다 눈치채겠죠. 죽어도 그만이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기사가 있어 그대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댓글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그저 비난하는 것 밖에 못하는 인간들. 비판을 가장한 비난.

글의 의도도 모르고 너는 아파트 안 사냐, 산속에 오두막 짓고 살아라는 둥…

답답하기 그지 없는 하루하루입니다.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나는 이유. 너무 답답해서.

사람들이 어찌 이토록 이기적인지 너무 무서워져서.

 

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695497&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M

 

아파트 어떻게 지어지는지 알면 놀랍니다

[최병성 리포트] 흉물로 전락한 산림, 분진과 악취에 시달리는 시멘트 공장 마을 주민들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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