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관찰 (society)

[겨울 절기] 24절기 중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by 댄싱펜 2020. 11. 21.
728x90
반응형

오늘은 11월 21일.

무슨 날인지 아시는지요? 오늘은 바로, 토요일 입니다!! 회사 안가는 날이지요.^^

그렇다면 내일 22일은 무슨날일까요?

일요일이고, 김장의 날이기도 하면서, 절기상으로는 바로 ‘소설’ 이라고 합니다.

 

소설 (小雪) 2020년 11월 22일 (일), 오전 5시 40분
소개: 24절기 중 20번째 절기.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고 한다.
풍속: 김장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는 24절기를 통해 계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절기(이십사절기, 24절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 하여 계절을 자세히 나눈 것으로 절후, 시령이라고도 한다.             –위키피디아-

 

이 중 겨울과 관련된 절기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입동(立冬)

2020년 11월 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며, 예전엔 이때에 김장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서 그런지(온난화) 조금씩 늦춰진 감이 있죠.

입동에는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고사를 지내고,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소설(小雪)

2020년 11월 22일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로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小雪)이라고 합니다.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에 듭니다. 요즘은 이때에 김장을 주로 담근다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대설(大雪)

2020년 12월 7일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합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다들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는 기준 지점이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우리나라도 꼭 이때에 적설량이 많다고 볼 순 없겠죠.

이 시기는 한겨울에 해당하며 농사일이 한가한 시기이고 가을 동안 수확한 피땀 어린 곡식들이 곳간에 가득 쌓여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풍성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동지(冬至)

2020년 12월 21일

양력 12월 22~23일경으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추운 날이기도 합니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네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인데요,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동지팥죽…하아 정말 좋아해요!!^^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소한(小寒)

2020년 1월 6일

양력 1월 5일경으로, 이는 제 생일과 같습니다.^^(잠깐 홍보)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인데요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고 엄청나다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대한(大寒)

2020년 1월 20일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입니다. 양력 1월 20일경으로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습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화

 

728x90
반응형

댓글